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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슈

[이슈] 우리나라 최고령 사형수 이야기

by 프로뚱땡이 2020. 4. 15.

오종근 당시 그의 나이는 69세

출처 그것이알고싶다

쭈꾸미를 잡으려고 출항하려던 노인에게

여행을 온 20대 커플이 배를 태워주면 안되냐며 부탁을 한다

 

오종근은 배에 커플을 태웠고 바다 한가운데서 쭈꾸미를 잡기 시작한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쭈꾸미가 아닌 배에 탄 젊은 여자의 몸밖에 생각하지 않았고

 

바다한가운데에서 남자친구 김씨를 밀어 바다에 빠뜨린다

오종근은 나이가 많은 노인이었으나 배 위에서 중심잡는것은 젊은이보다 훨씬 쉬웠기에

결국 배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삿갓대(삿갓대 혹은 삿대로 불리는 이 기구는

성인 키의 3배 정도는 돼 보이는 긴 대나무 장대 끝에

날카로운 꼬챙이와 갈고리를 단 기구)

로 내리 찍어 김씨는 배 위로 올라오지 못한 채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그 후 추씨에게 성폭행을 하려 하였으나 거센 저항에 오씨는 추씨마저 같이 죽이고 만다

 

출처 그것이알고싶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난것이 아니고 한달도 되지 않아

명절을 맞아 찾아온 두 여성 조모씨와 안모씨를 배에 태웠으며 성추행을 했다

강하게 저항하는 여성에 셋이 함께 바다에 빠졌으나 바다에서는 움직임이 더 자유로웠던

오종근이 배위로 올라가 김씨를 죽였던 그 삿갓대로 안씨를 익사시켰고

조씨는 조류에 휩쓸려 사라져버렸다

 

이후 실종된 이들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있었으나 오씨는 부인했고

배에서 나온 증거를 토대로 자백을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출처 그것이알고싶다

 

출처 그것이알고싶다

영원한 사회로부터의 격리가 필요하다는 재판 결과로 오씨의

최종 결과는 사형.

 

현재 최고령 사형수로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살아있다.

 

세금의 일부가 이런놈들 생명유지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평생 피해자의 저주 안에서 갇혀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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